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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포토기획] 여성안심귀갓길 시행 6년, '당신은 안전하십니까?'dd
 김남님  | 2019·10·16 01:53 | HIT : 0 | VOTE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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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어두운 골목길을 한 여성이 홀로 지나가고 있다. /이동률 기자</em></span><br><br><strong>서울시 25개 자치구 운영 여성안심귀갓길, 허점 '투성'</strong><br><br>[더팩트ㅣ이동률 기자] 여성안심귀갓길은 경찰청이 '어두운 밤길에 귀가하는 여성들의 안전 책임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온 범죄 예방활동 강화 공간이다. 2019년 9월 전국 기준 약 2700여 곳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LED 조명과 비상벨, CCTV 등 다양한 방범 시설을 설치하고 순찰을 강화해 여성들의 귀갓길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취지가 목적이다.<br><br>하지만 <더팩트> 취재진이 직접 여성안심귀갓길로 지정된 장소를 최근 취재한 결과 미흡한 운영이 여실히 드러났다. 가장 큰 문제점은 여성들에게 여성안심귀갓길 홍보가 부족해 인지가 안 돼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사는 동네 어디에 여성안심귀갓길이 위치하는지, 관련된 서비스는 어떻게 이용하는지 모르는 여성들이 많았다.<br><br>홍대 인근에 거주하는 대학생 이 모(25)씨는 "여성안심귀갓길이 있다는 사실은 관련 뉴스를 통해 접해봤지만 어떻게 이용하는지 전혀 모르겠다. 사실 근처에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다"고 여성안심귀갓길에 대한 의문을 밝혔다.<br><br>그렇다면 비상벨이나 CCTV, LED 조명과 같은 안전 시설물은 잘 운영되고 있는걸까?<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한 여성이 어두운 골목에 위치한 여성안심귀갓길을 지나가고 있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여성안심귀갓길 인근에 위치한 비상벨.</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비상벨 주변에 수북히 쌓인 쓰레기.</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비상벨 앞에 주차된 차량.</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위급상황시 누르기가 힘든 비상벨.</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비상벨 주위에 위태롭게 설치된 공사용 자재.</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비상벨 주변에 공사용 자재가 있어 쉽게 찾기가 힘들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심지어 비상벨이 있어야 할 위치에 비상벨이 없는 경우도 있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수리나 점검 목적으로 철거를 했으면 그와 관련된 문구를 표기해야 하지만 어떠한 안내 문구도 확인할 수가 없다.</em></span><br><br>여성들이 여성귀갓길 자체를 모른다는 것도 문제지만 여성안삼귀갓길에 설치된 비상벨이 허술하다는 점은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비상벨은 여성안심귀갓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위급상황시 벨을 누르면 주변 경찰 지구대에 연결돼 해당 지역으로 경찰관이 출동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br><br>하지만 몇몇 비상벨들은 이용하기 힘든 위치에 설치 되었거나 관리가 제대로 안 되는 모습을 보였다. 마포구 대흥동 여성안심귀갓길에 있는 비상벨들은 누르기 힘든 위치에 있거나 주변에 쓰레기나 주차된 차량으로 이용이 어려운 모습을 보였다.<br><br>심지어 비상벨이 설치된 지역이 공사장으로 변한 황당한 경우도 있었다. 동대문구 용두동 여성안심귀갓길에 있는 한 비상벨은 갑작스럽게 철거돼 이용 할 수 없었다. 수리나 보수의 목적으로 비상벨을 철거 했으면 그에 관련된 문구를 비상벨 주변이나 관련 앱에 게시를 해야하는데 비상벨 철거와 관련된 문구는 찾아볼 수 없었다.<br><br>이미 설치된 비상벨의 황당한 운영과 더불어 현재 설치된 비상벨의 수가 터무니없이 적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현재 설치된 비상벨들의 위치를 귀갓길 당 평균 거리를 300m로 가정할 때 160m당 1개꼴에 불과하다. 마포구 노고산동에 거주하는 주민 조 모(25)씨는 "만약 비상벨을 이용한다고 해도 거리가 멀어 범죄에 그대로 노출될 것 같다"고 우려스러움을 나타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올해 초까지만해도 운영했던 홍익대학교 인근 비상대피소. 하지만 현재는 철거되고 쓰레기만 쌓여있다. (구글지도 캡처)</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마포구 대흥동에 설치된 여성안심귀갓길용 LED램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LED램프의 정확한 용도를 알지 못했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LED등 일부는 꺼져있어 작동을 안하는 상태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밝기가 높은 가로등 대신 어두운 텅스텐 가로등이 설치된 숙명여대 인근 주택가.</em></span><br><br>비상벨 외 다른 시설들도 관리가 잘 안되거나 철거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난 2013년에 선보인 '안전지대 부스'는 기존에 사용하지 않는 공중전화박스를 활용해 위기에 처한 시민을 보호해주는 안전 공간으로 주목 받았지만 활용도가 낮고 예산 문제로 하나 둘 철거하고 있다. 지난 5월달까지 설치된 홍익대학교 '안전지대 부스' 역시 9월인 현재 철거된 상태다.<br><br>조명이 어두운 여성안심귀갓길을 밝히기 위에 대흥동 인근 지면에 설치된 LED등 역시 군데 군데 불이 나가 관리가 미흡했으며 주민들은 이 LED들의 정확한 용도 또한 알지 못해 '야간 차선'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경찰차가 수시로 순찰을 돌지만 좁은 골목까지는 순찰을 돌기에는 무리가 있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순찰을 돌고 있는 여성안심귀갓길 자원봉사자들 대부분 여성 2인이 한조를 이루어 순찰을 돌고 있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여성 2명이 어두운 밤길을 순찰하기 때문에 개선의 필요성이 있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아직 여성들은 안심하지 못하는 '여성안심귀갓길'</em></span><br><br>이처럼 전반적으로 여성안심귀갓길에 설치된 주요 시설물들은 제대로 관리가 안 되거나 사용자들이 인지를 못 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여성안심귀갓길의 주요 시설들은 방범 시설 설치 비용을 지자체에 의존하기 때문에 지역별 편차가 크고 관리, 운영상의 문제도 적지 않다.<br><br>그러나 최근 주거 침입, 강간 미수 등 여성 대상 범죄가 잇따르며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일관성 없는 운영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전체에서 운영 중인 여성안심귀갓길은 범죄자의 의지를 위축시키는 한편, 범죄에 대한 여성의 공포심을 줄이고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좋은 수단 중 하나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수단이라고 할지라도 허술한 운영과 관리가 계속 이어진다면 의미가 퇴색되기 마련이다.<br><br>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하는 여성안심귀갓길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홍보와 유지, 관리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br><br>fedaikin@tf.co.kr<br>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br><br><br><br>-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br>-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br>- 내 아이돌 응원하기 [팬앤스타▶]  <br><br>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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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이철희 의원. 경향신문 자료사진.</em></span><br>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이철희 의원이 15일 내년 21대 총선에 불출마 의사를 나타냈다. <br><br>이 의원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의원 생활을 하면서 많이 지쳤고, 정치의 한심한 꼴 때문에 많이 부끄럽다”며 “그래서 다음 총선에 불출마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br><br>이철희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조국 얘기로 하루를 시작하고 조국 얘기로 하루를 마감하는 국면이 67일 만에 끝났다. 그동안 우리 정치, 지독하게 모질고 매정했다”며 “야당만을 탓할 생각은 없다. 정치인 모두, 정치권 전체의 책임이다. 부끄럽고 창피하다”고 말했다.<br><br>이 의원은 또 “상대를 죽여야 내가 사는 정치는 결국 여야, 국민까지 모두를 패자로 만들 뿐”이라고 지적한 뒤 “우리의 민주주의는 정치의 상호부정, 검찰의 제도적 방종으로 망가지고 있다. 급기야 이제는 검찰이 정치적 이슈의 심판까지 자처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개탄했다.<br><br>이철희 의원은 “국회의원으로 지내면서 어느새 저도 무기력에 길들여지고, 절망에 익숙해졌다. 국회의원을 한 번 더 한다고 해서 우리 정치를 바꿔놓을 자신이 없다”며 “더 젊고 새로운 사람들이 새롭게 나서서 하는 게 옳은 길이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br><br>이 의원은 또 “조국 전 장관이 외롭지 않으면 좋겠다”며 “그에게 주어졌던 기대와 더불어 불만도 저는 수긍한다. 그러나 개인 욕심 때문에 그 숱한 모욕과 저주를 받으면서 버텨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br><br>그러면서 “검찰개혁의 마중물이 되기 위한 고통스러운 인내였다고 믿는다”며 “검찰개혁은 꼭 성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br><br>지난해 전당대회에서 불출마 의사를 밝혔던 이해찬 대표를 제외하고 민주당 현역 의원 중 총선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철희 의원이 처음이다.<br><br>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br><br><br>▶ [스포츠경향 인기 무료만화 보기]<br>▶ [지금 옆사람이 보고있는 뉴스]<br><br>©스포츠경향(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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